'타는 냄새' 화재 의심 신고…오리역 1시간 20여분간 무정차

박현주 기자 2024. 1.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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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수인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 20여 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54분쯤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 의심 신고 안전 문자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도 "화재신고 조사로 수인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중이니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열차 20대가 무정차 통과했는데, 조사 결과 특이 사항이 없어 운행은 오후 10시 20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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