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영등포구, 다문화가정 골프 꿈나무 지원[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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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등과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골프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골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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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10여 명 대상 방과 후 ‘스내그 골프’ 수업
차별 없는 교육 환경·스포츠 기회 제공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등과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골프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는 다문화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에서 다문화 비율이 높은 영등포구는 다문화 학생들이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성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원만하고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와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구는 오는 3월부터 다문화 학생 10여 명에게 전·현직 프로골퍼의 골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은 골프를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스내그 골프’로 진행된다. 스내그 골프는 플라스틱이나 고무 소재의 골프채를 사용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고 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나의 스윙이 너를 응원해’ 협약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골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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