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6세 연하 남친, 배려 깊다…유방암 투병 함께 해줘"

정혜원 기자 2024. 1.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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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29일 공개된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후 모처럼 선보이는 패션 화보인 데다,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 이후에 선보인 패션 화보이기에 더욱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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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제공| 카티아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29일 공개된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후 모처럼 선보이는 패션 화보인 데다,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 이후에 선보인 패션 화보이기에 더욱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을 터. 무엇보다 공들여 지은 자신의 군자동 자택을 배경으로 했기에 오래도록 소중한 의미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서정희. 제공| 카티아조

화보 진행 후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촬영 장소를 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나의 모든 걸 담아내고 싶었다"며 "집은 거짓말을 안 한다.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난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했다. 집은 나의 얼굴이고 인생이다. 그것들이 화보에 담겨지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미모와 6세 연하의 건축사인 남자친구의 로맨스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서정희는 "(화보) 사진을 찍으며 어렸을 때를 계속 상상했다. 아이들을 상상했고 인형놀이 하던 또 다른 아기의 정희를 재연하고 싶었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동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었다. 다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셨다. 남친이 훈남이고 배려 깊고 멋진 사람이라고도 했다.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가장 힘든 유방암 투병을 함께 해준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 서정희. 제공| 카티아조

특히 남자친구 김태현 건축가와 공동 대표로 디자인 그룹을 만들어 2024년도 바쁘게 활동할 예정인데, 서정희는 "기본에 충실한 건축 공간 만들기 뿐만 아니라 타 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도 컬래버를 통하여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가치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은 나에게 없는 단어다. 마음을 먹으면 바로 즉각 행동한다"며 "예순 하나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오늘도 식탁에 도면을 꺼내놓고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동면으로 잠자던 32년을 보내고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다. 올해 '작은집 프로젝트'를 좀 더 확장할 것 같고, 책도 준비 중이다. 유튜브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은 서정희의 해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서정희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서정희. 제공| 카티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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