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에서만 13년째 감독 생활’... 시메오네도 클롭 리스펙, “감독직은 스트레스와 현기증을 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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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13년째 감독 생활을 하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은 클롭의 결정은 이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디에고 시메오네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후 가장 최근에 클롭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 감독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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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13년째 감독 생활을 하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은 클롭의 결정은 이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디에고 시메오네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후 가장 최근에 클롭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 감독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리버풀의 영광을 이끈 클롭은 2023/24 시즌의 남은 경기를 계속 감독한 후 안필드에서 8년 반 동안의 영광스러운 감독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리버풀은 그의 지도 아래 6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클롭은 리버풀FC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와 오늘 발표 시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질서 있는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이 소식을 처음 듣는 순간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졌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거나 적어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서포터즈, 팀, 스태프 등 모든 것을 사랑한다. 모든 것을 사랑한다. 하지만 내가 여전히 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이 결정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들을 겪은 후, 당신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커졌고, 내가 당신에게 빚진 최소한의 것은 진실이며, 그것이 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의 발표 이후 에릭 텐 하흐, 펩 과르디올라, 엔지 포스테코글루를 비롯한 축구계 전반에서 그에 대해 많은 말들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여러 감독들은 오랜 기간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의 지친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는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매우 이해할 수 있고 존경할 만하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고, 리버풀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으며, 이번 시즌에 팀을 재건했고, 리그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만들어낸다. 이 일은 쉽지 않고,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현기증을 유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가 결정한 것을 잘 생각했기를 바란다. 그는 축구 선수이며 최근 몇 년 동안 그가 얼마나 훌륭한 코치인지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13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면서 한 클럽에서 오랜 시간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시메오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장기 재임 중인 감독이며,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만이 10년 이상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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