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없고 갤럭시에 있는 것… '지문 인식' 보안시스템
[편집자주]중위 소득 계층 직장인이 서울에서 내집을 장만하기 위해선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0년을 넘게 모아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월급만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투자 활동으로 수익을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근검절약의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고 실생활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보다는 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주식투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 봤습니다. (본 콘텐츠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이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자신의 몫입니다 )
얼마전 카페에서 각기 다른 브랜드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이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얼굴 인식(Face id), 갤럭시 사용자는 지문 인식으로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더군요. 갤럭시를 사용하는 저는 아이폰 사용자가 불편해 보였지만 아이폰 사용자도 장갑을 낀 저를 보고 마찬가지로 생각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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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바이오사인)과 바이오인식 모듈(SFM)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지문인식 알고리즘은 앞서 소개한 삼성 갤럭시 시리즈 보안 솔루션을 말합니다. 바이오인식 모듈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지문 인증 기능을 제공하는 핵심 보안 제품으로 금고, 도어록 등에 사용됩니다.
통합보안 시스템은 주로 출입 보안과 근태 관리에 사용됩니다. 카드로 리더기를 읽는 방식과 달리 바이오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지문·얼굴 인식을 통해 출입 보안과 근무를 관리합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 결과 10조5632억원에 달합니다.
슈프리마는 현재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에 들어서는 네옴빌라 출입 통제 시스템 사업을 수주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10여년 전부터 중동 시장에 공을 드린 결과라고 합니다.
2006년부터 슈프리마는 매년 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중동 핵심 국가들과 파트너를 구축하거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2017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인터섹에서는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BioStar 2)'를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슈프리마는 2015년 12월31일 슈프리마HQ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최대주주는 슈프리마HQ이며 지분율은 28.26% 입니다. 슈프리마HQ 최대주주는 31.58% 지분을 보유한 이재원 대표이사로 슈프리마 각자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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