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랜드마크' 대교 아파트 조합설립, 대형 건설사 '러브콜' 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여의도 대교 아파트가 최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자,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정희선 조합장은 "소유주들의 일치된 의지와 서울시 및 영등포구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50년이나 노후된 대교아파트가 드디어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며 "글로벌 금융중심지면서도 서울 최대의 휴식공간 한강을 보유해 특별한 공간적 매력을 가진 여의도에 걸맞는 5세대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여의도 대교 아파트가 최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자,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교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6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 설립을 인가받았다. 조합 설립 추진 위원회 설립 후 11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대교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재건축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영등포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약 한달여만에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지를 받았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제 1호 사업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영등포구청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정비계획 수립절차를 진행중이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중 정비계획 결정고시 완료가 목표다. 하반기 중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신청, 2025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다는 구상이다. 차질없이 절차가 진행된다면 목표대로 2030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랜드마크'와 '신통기획 1호'라는 상징성을 가진 이 사업장에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최상위급 시공사가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 참여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이들 시공사는 대교아파트의 우수한 입지 및 타 단지 대비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신속함과 주민의 단합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대교 아파트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지는 대지면적 2만6869.50㎡로 용적률이 469.37%에 달한다. 재건축 후 지어질 아파트는 지상 42~49층, 지하 4층 4개동으로 구성됐다. 세대별 발코니 설치비율 100%를 확보해 사용면적을 늘리고, 플로팅가든을 활용해 한강 조망공간과 수준급 조경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희선 조합장은 "소유주들의 일치된 의지와 서울시 및 영등포구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50년이나 노후된 대교아파트가 드디어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며 "글로벌 금융중심지면서도 서울 최대의 휴식공간 한강을 보유해 특별한 공간적 매력을 가진 여의도에 걸맞는 5세대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연봉 4억' 31세 여성 고민…과거 병 때문에 결혼 어렵다? - 머니투데이
- '흰 수염 덥수룩' 임현식 근황…"아내 사별 고통, 이 6개 빠져" - 머니투데이
- '위장 이혼' 남편, 불륜 재혼 후 사망…"내연녀가 전재산 가로채" - 머니투데이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침묵 끝? 소송위임장 제출한 이유가…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이혼' 이영하 "이젠 날 위해 편하게 살고파, 안외롭다" - 머니투데이
- 23살 지적장애 아들 씻겨주는 엄마…'모르쇠' 남편 "덩치 커서 힘들어" - 머니투데이
- "방 안엔 남친과 단 둘뿐"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발뺌한 남친, SNS '소름'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 SNS엔 "긴 여행 시작"…한달 전 '밝은 미소'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증시 파티 계속된다…줄 잇는 낙관론, 믿어도 될까[오미주] - 머니투데이
- 김태희♥비, 1400억 건물주 부부의 데이트 룩…"미모는 못 감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