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수술 노하우를 한눈에' …청주 하나병원, 의료진 임상교육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 하나병원은 최근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라이브 합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CSI 라이브 합동 심포지엄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중재술 라이브서저리로, 의료진의 수술 및 시술 능력 향상을 위한 의료진 임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수련받는 의사가 수술 노하우를 가진 병원을 방문, 수술 및 시술을 직접 보고 그 과정에서 수술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과 지도를 받는다.

이번 라이브서저리를 주도한 하나병원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임태근 과장은 혈액투석 동정맥루 중재 시술을 기본으로 대동맥 조영술, 말초혈관 조영술, 경피적 혈관성형술 (풍선확장시술), 신장 동정맥문합술 등의 수술을 직접 전수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를 통해 미리 교육 참여 의료진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국립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9개 병원 10여명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임 과장은 "이번 라이브 조인트를 통해 말초혈관 및 동정맥루 관련 중재시술 등 여러 가지 시술 및 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공유해 좀 더 발전된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