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시(時)성비’ 높인 주식 정보 서비스로 주목

진상훈 기자 2024. 1.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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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운영하는 주식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가 최근 '시(時)성비'를 높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식 정보 조회나 거래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 증권 거래 플랫폼으로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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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로고

두나무가 운영하는 주식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가 최근 ‘시(時)성비’를 높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식 정보 조회나 거래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30일 두나무 관계자에 따르면 증권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50만건, 누적 거래액 240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증권플러스는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 할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 계좌 연동이 가능해 계좌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일일이 적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해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장 반응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주주 인증’ 기능을 도입, 종목 토론방의 주요 단점으로 꼽히던 정보의 진위 파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주주 인증 마크는 실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를 연동하면 활성화할 수 있으며, 필터 기능을 통해 주주 인증을 거친 진짜 주주들의 글만 모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에 대한 의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표’ 기능, 국내외 경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지수 토론방’ 기능 등 다양한 소통 창구도 추가됐다.

뉴스, 증권사 리포트 등을 참고해 장전과 장중, 장마감 등 하루 3번에 걸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선별해주는 ‘핵심! 이슈체크’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가 지수, 특징주, 실시간 인기 검색까지 그 날의 핵심 이슈를 1분 정도 만에 정리해 보여준다.

또 길고 복잡한 뉴스를 핵심만 골라 3줄로 볼 수 있는 뉴스 요약 기능과 실적, 배당, 지분 등 필터링 기능을 통해 필요한 공시 내용만 제공하는 공시 기능, 어려운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플러스팁(TIP)’ 등도 추가돼 편의성을 높였다.

증권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보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더욱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우디’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로 친구와 대화하듯 채팅창에서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우디 버튼을 터치해 채팅 화면으로 진입한 뒤 추천 질문을 클릭하거나 직접 질문을 입력하면 우디의 답변이 돌아오는 식으로 운영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 증권 거래 플랫폼으로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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