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간편하고 안전한 본인확인"…한컴위드, 간편인증서 기반 서비스 중계

안면인식·지문 및 간편비밀번호 본인확인에 적용

한컴위드의 본인확인 서비스가 적용되는 모습(한컴 제공컴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 계열사 한컴위드(054920)가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에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공급하는 서비스를 중계한다.

간편인증서 기반 본인확인은 얼굴·지문인식 등 생체 인증과 패턴·간편비밀번호(PIN) 방식 등을 활용한 것이다.

별도 보안프로그램 등이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기반 방식보다 간편하다.

또 이 서비스는 정부나 금융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자서명 기술이 적용돼 보안 성능도 우수하다.

아울러 서비스 구축과 과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용 기관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금융거래 및 결제 등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컴위드는 향후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인증 등을 개발해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최근 로그인 정보를 다른 계정에 무작위로 대입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크리덴셜 스터핑이 사이버 공격으로 많이 쓰인다"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이용 기관에 안전성 강화 조치 및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컴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