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한 적 없는데… "3년 전 맡긴 돈 내놔" 은행서 소란 피운 50대

한귀섭 기자 2024. 1.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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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기록이 없는데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퇴거 불응 혐의로 A씨(59·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릉 금학동의 한 은행에서 '3년 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업무를 방해하고 은행지점장의 퇴거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채 5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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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예금 기록이 없는데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퇴거 불응 혐의로 A씨(59·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릉 금학동의 한 은행에서 '3년 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업무를 방해하고 은행지점장의 퇴거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채 5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A씨는 이 은행 예금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은행 창구가 아닌 상담실로 이동할 것을 설득했으나, 계속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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