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수도권 북부 교통요충지로 도약...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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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에 이어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추진해 수도권 북부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하겠다."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구상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했다.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계획과 투자유치 로드맵, 스타트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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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에 이어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추진해 수도권 북부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하겠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짚었다.
오는 2028년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오가는 교통편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더해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 8호선 연장 등을 추진한다.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 올해 9월까지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26~2035년)' 반영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 연장, 기존 노선 효율화, 신규 노선 발굴 등을 계획하고 있다. 7호선 복선화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검토하고 있다.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구상이다. 김 시장은 제1호 공약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내걸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했다. 김 시장은 "오는 2026년 용현산업단지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3663억원, 취업유발효과 1561명을 예상하고 있고 LH 경기북부본부로 매년 70억원의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간솔루션' 유치에도 성공했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세계 최초 이종 장기이식 관련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혁신기업이다. 시는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직접 발품을 팔아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각오다. 지속적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어 대규모 가용부지,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계획과 투자유치 로드맵, 스타트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도 수립 중이다.
다음달에는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해 도시개발 사업도 본격화한다. 김 시장은 "미군 반환공여지와 군부대 이전 부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사업을 발굴해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자족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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