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카타르 살라가 살렸다! 아피프, 1골 1도움 맹활약→카타르 8강 진출

가동민 기자 2024. 1.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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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아피프가 카타르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카타르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팔레스타인에 2-1로 승리했다.

결국 경기는 카타르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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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프, 1골 1도움 맹활약
카타르, 8강 진출→태국 vs 우즈베키스탄 승자와 맞대결
아피프, 아시안컵 4골 2도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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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크람 아피프가 카타르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카타르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팔레스타인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팔레스타인이 기록했다. 전반 36분 팔레스타인이 카타르의 공을 뺏어내고 역습을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카타르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아피프의 크로스를 알하이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카타르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리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아피프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카타르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아피프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포함해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1회(1회 시도), 볼 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66%(32회 중 21회 성공), 키패스 3회, 크로스 3회(7회 시도), 롱볼 1회(2회 시도), 지상 경합 4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6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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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프는 개막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레바논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드리블과 마무리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피프의 머리 스타일과 좋은 돌파는 모하메드 살라를 연상시켜 ‘카타르 살라’라는 별명도 생겼다.


아피프는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이번 대회 4골 2도움이 됐다. 조별리그에서만 무려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아피프는 귀중한 골에 많이 관여해 카타르에 많은 승점을 안겨줬다. 1차전 레바논전에서 선제골과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2차전 타지키스탄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결승골이 됐다. 3차전 중국전에선 알하이도스의 골을 도우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 개최국이다. 팔레스타인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역전에 성공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카타르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기도 했다. 카타르는 좋은 기운을 이어가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우승을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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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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