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700억’ MF, 이강인과 중원 조합 맞추나?...재정 문제로 매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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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이어 "하지만 PSG는 기마랑이스 계약 경쟁에서 레알과 바르셀로나에 앞서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최근 PSG와 이적설이 퍼진 가운데 파리를 방문했다. PSG는 이 거래를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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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29일(한국시간) ‘미러’를 인용해 “PSG가 기마랑이스 영입 경쟁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앞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4,16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기마랑이스는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능력을 이용해 팀의 후방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점차 자신의 입지를 늘려가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PL) 첫 시즌만에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고 반 시즌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 뉴캐슬 4,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완벽하게 PL 무대에 적응한 기마랑이스였다.
성공적인 PL 데뷔 시즌을 마친 기마랑이스의 잠재력은 곧바로 폭발했다. 2022-23시즌 에디 하우 감독 체제의 3명의 미드필더에서 조엘링톤, 조 윌록과 함께 호흡을 맞춘 기마랑이스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잉글랜드 북동부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탄탄하다. ‘신입생’ 산드로 토날리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조엘링톤, 루이스 마일리, 션 롱스태프 등과 함께 중원 조합을 맞추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기마랑이스. 올 겨울 이적시장에 들어 PSG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고 뉴캐슬이 재정 상황으로 인해 그를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매체는 “기마랑이스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한 것처럼 보이지만, 뉴캐슬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뉴캐슬의 대런 일스 CEO는 구단이 선수단에 재투자하려면 소중한 자산의 일부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결과적으로 기마랑이스는 이적 가능성이 있는 몇몇 선수 중 한 명이며, 레알과 바르셀로나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PSG는 기마랑이스 계약 경쟁에서 레알과 바르셀로나에 앞서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최근 PSG와 이적설이 퍼진 가운데 파리를 방문했다. PSG는 이 거래를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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