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 “상반기 1만1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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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등을 통해 운영하던 주류 픽업 서비스 채널을 데일리샷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
CU가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기존 오프라인 구매에서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해 주류 예약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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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일리샷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40만명에 달하는 주류 전문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객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등을 통해 운영하던 주류 픽업 서비스 채널을 데일리샷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주문 방법은 데일리샷 앱에서 CU 점포를 선택하고 상품을 골라 '방문 픽업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ㄷ.
CU는 내달 1일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전국 8600여 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까지 1만1000여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기존 포켓CU와 함께 데일리샷을 통한 추가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CU가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기존 오프라인 구매에서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해 주류 예약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포켓CU의 CU BAR의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 2021년, 2022년,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02.6%, 145.2%, 190.8% 증가했다.
CU는 지난 2021년 처음 오픈한 주류 특화 편의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 주류 특화 편의점은 최대 600개 품목의 주류를 갖춘 숍인숍 형태의 점포다. 2021년 3개, 2022년 18개, 2023년 72개로 증가하고 있다.
박희진 BGF리테일 온라인 커머스팀장은 “편의점이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강화한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전략을 강화하며 주류 예약 구매로 소비 패턴이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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