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사곡 휴양림'으로 오세요, 숲속의집 새단장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청정 자연 속 힐링을 위한 도사곡 휴양림을 새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북읍 두위봉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에는 2·4·6·12인실 등 독립 별장형 통나무 펜션 '숲속의 집' 14동이 조성돼 있다. 시원하게 트인 계곡 사이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숲속의집에 머무르며 지장천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배경으로 명상을 하고 데크길을 따라 향긋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다.

겨울철 눈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내려 앉아 따뜻한 숲속의집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은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해 7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7동의 펜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까지 나머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외부는 수려한 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내부는 편의시설을 포함한 최신식 설비와 공간 디자인으로 꾸몄다.

도사곡 휴양림 '숲속의 집'은 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기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사곡 휴양림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국민고향 정선의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사곡 휴양림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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