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장동혁 "민주 공천 1기준이 부패근절…국민 누가 믿겠냐"

홍세희 기자 2024. 1. 30.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공천 제1기준이 부패 근절이라는데 이를 믿는 국민은 어느 누구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정의당은 그동안 진보정당을 자처하며 온갖 것에 정치개혁이란 이름표를 붙였다"며 "지난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 대표제에 대해 정치개혁이라고 포장했지만 국민 불신만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 대표만 교묘히 비껴가는 컷오프 기준 적용"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최영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공천 제1기준이 부패 근절이라는데 이를 믿는 국민은 어느 누구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 대표만 교묘하게 비껴가는 컷오프 기준을 적용할 것이고, 범죄 혐의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회의 특권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국민 선택을 받겠다"며 "사심 없고 오로지 국민만 있는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이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경우 비례대표 2명이 임기를 2년씩 나눠 수행하는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한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장 사무총장은 "정의당은 그동안 진보정당을 자처하며 온갖 것에 정치개혁이란 이름표를 붙였다"며 "지난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 대표제에 대해 정치개혁이라고 포장했지만 국민 불신만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다가 비례대표 1석을 두 명씩 나눠먹기 한다면 그 불신에 기름을 붓는 일이 될 것"이라며 "진보정당 주변에 있는 분에게 국회의원이란 것이 자신들의 훈장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에는 진보인사들의 밥그릇 챙기기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