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훈풍에 증시 상승…환율, 장중 1330원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대까지 내려갔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 리스크 온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미국 재무부가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7600억달러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국채 발행 규모 시장 전망 하회, 금리 하락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국내 증시 상승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대까지 내려갔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 리스크 온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7원) 대비 2.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334.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해 1329원까지 내려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재무부가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7600억달러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 때 예상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보다 550억달러 작은 수치다.
이에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07%,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30%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보합권이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27분 기준 103.4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지면서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이틀 만에 또 순항미사일…최대 2000㎞ 비행한 듯
- “8살 때 조카에 성폭행 당해…50년 지났지만 사과받고 싶습니다”
- 배달 음식에 ‘소변 범벅’…CCTV 찍힌 진범의 정체는?
- 모텔서 20대女 추락사…신고자는 처음 만난 남성
- 테이프로 항문 막고, 속옷 벗겨 질질…요양병원서 무슨 일이
- 정부, 이태원법 거부권 건의…한총리 “국민 분열·불신만 심화”(상보)
- 지방대 '지원자 0명' 현실 됐다…정시 미달 35개 대학 살펴보니
- 전장연, 아이유 장애인 비하 논란에… "극복 아닌 존중 원해"
- “나는 범인이 아니다” 유서 남긴 남친…진범은 ‘위층’에 있었다[그해 오늘]
- “연봉 줄어도 주4일제 할래?”…Z세대에 물어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