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승용차 수출 역대 최대 638억달러…전년비 3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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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체 승용차 수출은 역대 최대인 638억 달러로 전년대비 30.2% 증가했다.
수입 역시 역대 최대인 145억 달러로 전년대비 3.3% 늘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240억 달러(전년대비 +50.6%)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 4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7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계속(7분기 연속)되고 있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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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요 증가·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3년 전체 승용차 수출은 역대 최대인 638억 달러로 전년대비 30.2% 증가했다. 수입 역시 역대 최대인 145억 달러로 전년대비 3.3% 늘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차 수요 증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 북미·유럽연합 및 주요국 수요회복 등으로 수출입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순이다. 미국(+44.7%)·캐나다(+43.9%)·호주(+5.7%)·독일(+62.3%)·영국(+5.9%)·프랑스(+19.7%)·사우디아라비아(+8.6%) 등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이스라엘(-10.5%)·뉴질랜드(-18.4%)·칠레(-38.9%) 등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240억 달러(전년대비 +50.6%)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비중 또한 역대 최대다.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을 보면 2019년 15.2%→ 2020년 20.6%→ 2021년 27.3%→ 2022년 32.5%→ 2023년 37.6%다.
세계 경기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이 전체 승용차 수출을 견인했다.
수입의 경우 국가별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중국, 영국 순이다. 중국(+159.8%)·영국(+38.7%)·슬로바키아(+16.9%)·일본(+48.7%) 등은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독일(-0.7%)·미국(-17.7%)·오스트리아(-5.1%)·멕시코(-11.2%) 등은 감소했다.
2023년 4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7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계속(7분기 연속)되고 있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0% 감소한 34억 달러로 전분기(22.8%↓)에 이어 감소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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