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간편하게"…이마트·트레이더스, '제수용품'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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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다음달 15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오색꼬지전, 동태전, 찹쌀식혜 등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총 50여종 상품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지난 2023년 설 명절 대비 행사 대상 상품들을 약 7%가량 확대했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월15일까지 행사 상품 중 18여종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쌀과 현미로 만든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1kg)'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5184원에, '피코크 떡국떡(1.4kg)'은 20% 할인된 39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는 이마트 '자연주의' 브랜드 간편 제수용품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자연주의 가공상품 전품목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설 한정으로 선보이는 '자연주의 유기농 신동진쌀 떡국떡 1kg 기획'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76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을 활용한 '자연주의 유기농 식혜(1.8L)'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된 5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대대적인 간편 제수용품 할인전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쉽게 명절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22년 설 명절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은 2021년 설 대비 약 8%가량 신장했으며,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14.5% 매출이 늘었다.

트레이더스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 제수용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1.265kg)'를 3500원 할인한 1만7980원에, 온가족 먹거리 'LA식 갈비(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698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로 구성된 '모둠나물(680g/팩)'을 9980원에, 'H&R 직화구이 너비아니(15입)'를 1만7980원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간편하게 설 차례상과 명절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