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상버스 9대·장애인콜택시 1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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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저상버스 9대가 추가 도입된다.
장애인바우처택시 3대도 별도로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교통 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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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저상버스 9대가 추가 도입된다.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가 탑승하는데 안정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강화된다.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현재 12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1대를 늘려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장애인바우처택시 3대도 별도로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통 소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도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천북면에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는 오는 4월 청소면에 3대 추가된다. 시내버스 운행 시각에 맞춰 마을 거점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이용료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고 차액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또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미산면에 공공형 버스 환승정류장을 조성하고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투입해 실시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1일 3회까지 버스 이용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어린이 청소년 알뜰교통카드를 운영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교통 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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