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 주택시장 안착…2차 '더보라 3020' 아파트 착공

전준우 기자 2024. 1. 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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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미국 LA 중심가에 '더 보라 3170' 아파트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더 보라 3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LA 2차 주택사업인 '더 보라 3020' 프로젝트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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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시공·임대관리까지…한국 주거문화 선보인다
권홍사 회장 "뉴욕 등 미국 주요도시로 사업 확장할 것"
미국 '더보라 3020' 투시도(반도건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반도건설이 미국 LA 중심가에 '더 보라 3170' 아파트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더 보라 3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LA 2차 주택사업인 '더 보라 3020' 프로젝트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두 번째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토지를 매입해 착공을 준비해 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8층 총 262세대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식 드레스룸과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미국에 우수한 한국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2차 사업에 '더 보라(The BORA)' 브랜드를 사용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반도 미국 현지 시공사 John Choi 대표는 "1차 사업에서 K-컬처 인기 상승과 함께 한국식 주거문화, 다양한 부대시설, 최첨단 방음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으며 높은 계약률을 기록해 미국 개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2차 사업에서는 1차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여 K-아파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개발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한 권홍사 회장은 LA 2차 사업 착공식에서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동안 국내 건설사들에는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집념 하나로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LA 현지인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일 때마다 큰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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