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주역 ‘그랜드 제너레이션’… 불경기에도 건강 위해선 지갑 연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건강한 백세 시대를 위한 ‘다이내믹 그랜드 제너레이션’ 시리즈를 연재한다. 1950년대 중반 베이비붐 세대부터 1980년대 초반 X세대까지를 일컫는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에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치매 예방을 위한 숙면의 중요성(1월 9일) ▲'잘 자고, 잘 걷고, 잘 먹기’ 위한 건강 필수템(1월 16일)에 이어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소비 트렌드(1월 30일) 등을 짚어본다.
지속되는 불경기에도 건강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그랜드 제너레이션이 소비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세 시대를 앞두고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건강’이다. 때문에 이들은 건강과 직결된 제품에는 통 큰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수면은 건강과 직결’… 품질·안전성 입증된 ‘시몬스 침대’ 원픽
최근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매트리스에 투자하고 있다.
얼마 전 TV조선 ‘미스트롯 3′에서 우승 상품으로 내걸린 시몬스 침대 ‘뷰티레스트 지젤’은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량이 전월 대비 33%가량 늘었다.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침대 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할 정도다.
시몬스의 핵심 기술인 포켓스프링은 약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 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몸 전체를 빈틈없이 지지하며 숙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100% 포스코산 고품질 경강선이 사용됐다.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 역시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를 사용해 침대 사용 시 소음을 차단하고 스프링 마모를 방지한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했다.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고, 2020년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최근에는 공익을 위해 이 특허를 공개하며 실내화재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2018년 대진침대 발 라돈 사태 이후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제품에 한국표준협회(KSA)가 발급한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라돈과 유사한 발암물질인 ‘토론’에 대해서도 KSA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단백질 음료·헬스케어 제품·뷰티 디바이스 등도 소비 욕구 자극해
뼈 건강 강화, 근육 감소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단백질 음료 역시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주목을 끌며 매출 증가 추세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단백질 식품 구매액은 2021년 대비 75%가량 올랐다. 그중 60대 이상의 단백질 식품 구매액은 114% 증가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일유업이 2018년 출시한 성인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는 출시 이후 2022년까지 매출 3000억원이 넘었다.
헬스케어 가전제품과 뷰티 디바이스도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관심 대상이다. 세라젬의 척추의료기’마스터 V 시리즈’는 지난해 8월 누적 출고 대수 40만 대, 누적 매출 1조 5000억 원을 달성했다. LG경영연구원 집계 결과 국내가정용 뷰티기기 시장규모는 2018년 5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6000억 원으로 5년 만에 3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 위한 여가생활에도 관대… 그랜드 제너레이션, 여행 지출 늘려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휴식을 위한 여가생활에도 관대하다. 비씨카드가 60세 이상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8월 60대 이상 고객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로 집계됐다. 결제액 기준으로 여행 분야 결제액은 2022년 대비 94.6%,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대비 277.7% 증가했다.
올해 구정을 앞두고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설캉스(설+호캉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주요 호텔들이 다채로운 힐링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온 가족이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투 나이츠’ 패키지를, 제주신라호텔은 ‘리틀 아티스트’ 이벤트를 전개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소비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관심을 끈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업계 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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