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스엠, 우려 대부분 선반영 중"…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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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부정적 우려가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 측면에서는 경쟁사 아티스트 초동 역성장에 따른 업황 우려, 비영업 측면에서는 최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부정성 편향이 극대화된 상황"이라면서 "우려 요인들을 감안해 하향한 실적 추정치 기준의 2024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도 1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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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부정적 우려가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대내외적 우려 요인을 감안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영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영업 측면에서는 경쟁사 아티스트 초동 역성장에 따른 업황 우려, 비영업 측면에서는 최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부정성 편향이 극대화된 상황"이라면서 "우려 요인들을 감안해 하향한 실적 추정치 기준의 2024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도 1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 우려만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긍정적 이벤트 발생 시 업사이드도 상당할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접근해 볼 만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주요 라인업인 에스파의 초동 성장세 회복 및 NCT 드림 신보의 안정적 초동 판매량 기록, 신규 라인업 라이즈(RIIZE) 의 본격적인 수익화와 신인 걸그룹 데뷔가 가져올 분위기 환기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 하락한 2406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신보 전반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흥행을 보였고 대형 월드투어까지 부재한 탓에 매출 성장세 제한적"이라며 "이 가운데 인건비 인센티브가 당사 기존 예상 대비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4년 연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5.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다. 전일 종가는 7만81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60%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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