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 사단은 검찰 하나회" 이성윤 검사징계위 회부

김상훈 2024. 1. 3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이 위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검찰 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된다", "조 전 장관과 함께 일할 때 검찰 개혁이 성공했다면 무도한 검찰정권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는 등 발언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자료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다음 달 14일 "8차례 SNS와 인터뷰를 통해 검찰 업무 공정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인물과 교류해 국민 신뢰나 검사로서 체면과 위신을 손상했다"는 이유로 징계가 청구된 이 위원에 대한 검사징계심의윈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검찰 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된다", "조 전 장관과 함께 일할 때 검찰 개혁이 성공했다면 무도한 검찰정권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는 등 발언을 했습니다.

또 11월에는 자신의 책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반발한 이원석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사들이 조직 구성원을 감싸는 것이 마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이 총장을 비판하고 민주당에 동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위원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하고 신간 출판 행사를 진행하면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696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