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S등급…2년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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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비롯해 2009년 작업환경측정기관, 2022년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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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진단을 말한다.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이러한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를 뜻한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해 2009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을 하고 있다.
이번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 제4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12조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3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2023년 3~6월) 평가를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항목에서 운영체제(A 파트, 400점) 400점 만점, 업무성과(B 파트, 600점)에서는 598점으로 총 합계 998점(10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진들의 연구와 진료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탁월한 전문성과 효과적인 운영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비롯해 2009년 작업환경측정기관, 2022년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2022년 4월에는 경남 직업병안심센터를 개소해 경남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중심이 돼 초기 진단 단계부터 질병과 직업의 관련성을 살피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 유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기 직업환경의학과 과장(교수)은 "모든 직원들이 평균 6년 이상의 전문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사전 조사를 통해 유해인자 누락 없이 정확한 검진과 판정을 확인해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특수건강진단 능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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