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굽다 잠들어"…한밤 주민들 대피, 1명 병원 이송

양성희 기자 2024. 1. 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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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굽다 잠든 주민 때문에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서울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일로 주민 6명이 대피했고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력 85명을 투입해 오후 9시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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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삼겹살을 굽다 잠든 주민 때문에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서울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일로 주민 6명이 대피했고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력 85명을 투입해 오후 9시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4층 세대의 집기 등이 불에 타면서 모두 2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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