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자사주 소각…기아, 10만원 돌파 '신고가'

김소연 기자 2024. 1.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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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10만원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9시11분 기아는 전일대비 1600원(1.6%) 상승한 10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0만3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 26일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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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기아 양재 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기아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10만원을 넘어섰다.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30일 오전 9시11분 기아는 전일대비 1600원(1.6%) 상승한 10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0만3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 26일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은바 있다. 기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나타났다. 첫 영업이익 10조원 돌파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와 함께 1주당 배당금을 늘려 5600원으로 배당했다. 배당성향 25%다. 이와 함께 3월14일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50% 소각하기로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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