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도 자녀 결혼식 챙겼다…‘압도적 1위’ 亞부호 암바니家, 뭐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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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니 가(家)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아시아 부호 1위에 올랐다.
암바니 가문은 인도 최대 석유·통신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지배하고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해 터번을 두르는 등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이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져 릴라이언스 그룹과 암바니 가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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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암바니 가(家)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아시아 부호 1위에 올랐다. 암바니 가문은 인도 최대 석유·통신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지배하고 있다. 암바니 일가의 보유 재산은 1027억달러(약 137조3100억원)로 집계됐다.
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재산은 지난 24일 기준 5340억달러(약 714조4900억원)다. 이 가운데 암바니 가문의 돈이 2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암바니 가문이 업은 릴라이언스 그룹의 시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부친 디루바이 암바니가 뭄바이에 세운 무역회사다.
과거 예멘에서 다국적 석유회사 셸의 주유소 주유원으로 일하던 디루바이 암바니는 인도로 돌아와 5만루피로 무역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지금 릴라이언스 그룹의 뿌리가 된 방직회사 릴라이언스 텍스타일을 세운 후 폴리에스터 섬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 회사는 그간 인도 정부가 독점해오던 폴리에스터 실 사업의 사업권을 따낸 무렵부터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후 석유가스 부문을 물려받은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2013년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을 세워 통신의 무선 브로드밴드 사업에 진출했다.
그의 시도는 제대로 먹혔다. 지금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꼽힌다. 구글, 메타와 이미 파트너십을 맺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지난해 릴라이언스와 합작 투자를 설립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해 터번을 두르는 등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이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져 릴라이언스 그룹과 암바니 가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한편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2010년에 완공한 27층짜리 저택을 보유 중으로 알려졌다. 건물 가치만 22억달러(약 3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에는 600명의 스태프가 상주하며 암바니 일가의 생활을 돕는다. 엘리베이터만 10대가 운영되며 50명이 앉을 수 있는 극장도 설치됐다. 옥상에는 헬기 이착륙장만 3곳이 있을 만큼 호화로운 시설로 유명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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