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미스 MBC 출신, 보수적인 父 수영복 허락 안 해 미스코리아 못 나가”(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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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이 미스 MBC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혜정은 빼어난 미모 덕분에 학창 시절 러브 레터를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가 완고하고 보수적이시라 모두 불태웠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미스 MBC라는 타이틀로 연기자를 뽑는 경연대회가 있어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원서를 사서 제게 줬다. 방송반 아나운서도 했기 때문에 그 쪽에 재능이 있을 것 같다고 격려를 해줘서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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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혜정이 미스 MBC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1월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 엄마로 유명한 배우 김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빼어난 미모 덕분에 학창 시절 러브 레터를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가 완고하고 보수적이시라 모두 불태웠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미스 MBC라는 타이틀로 연기자를 뽑는 경연대회가 있어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원서를 사서 제게 줬다. 방송반 아나운서도 했기 때문에 그 쪽에 재능이 있을 것 같다고 격려를 해줘서 나갔다"고 말했다.
"왜 미스코리아에 출전 안 했냐"는 질문에는 "미스코리아는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 보수적인 아버지가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방에서는 5300명 중에 두 명 뽑았다. 이휘향, 김청이 제 동기"라고 전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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