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 오른 2520선…코스닥은 반등

美 뉴욕증시 일제히 오른 영향

30일 코스피지수가 0.9% 가까이 오르며 25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전날(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포인트(0.88%) 오른 2522.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 오른 2523.6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1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2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07포인트(0.89%) 상승한 826.4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51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6% 상승한 4927.93에, 나스닥지수는 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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