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임선우 주연 '배우수업', 2월1일 개봉 확정

'배우수업'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양동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배우수업'(감독 송재윤)이 2월1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사 (주)스토리셋은 30일 이 같이 밝히며 '배우수업'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배우수업'은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삼류 배우 영건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가 특이한 오라를 가진 매니저 충금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인생 연기 도전기이다.

'배우수업'에는 명실상부 한국 힙합씬의 대부이자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시리즈 '무빙' 등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양동근이 범상치 않은 인상을 풍기는 매니저 충금 역으로 분해 명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수업'

충금을 따라 인생 연기 수업을 시작하게 되는 삼류 배우 영건 역을 맡은 배우 임선우는 '아트' '해무' '자인'등 다양한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고 최근 사랑 받았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더불어 단편 '전설의 케이'로 KAFA 졸업영화제 최고 인기상 수상을 시작으로 충무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경쟁부분, 시체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 송재윤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문 로고 위에 사뭇 진지해 보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포스터 속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양동근의 배우 지망생인 영건을 가르치는 모습, 특이하지만 어쩐지 포스있는 충금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짜를 연기하고 싶니?'라는 카피는 영건과 충금이 선보일 인생 연기 도전기를 암시한다.

'배우수업'

메인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옷과 선글라스를 쓴 충금의 모습이 담겼다. 거울을 보면서 '너는 대한민국을 씹어 먹을 거야'라고 말하는 영건의 모습은 지금은 삼류이지만 배우로서의 야망을 드러내고, 이어지는 '삼류 배우 지망생 '인생 연기'에 도전하다'라는 카피에서 영건이 선보일 '진짜 연기'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8종에서는 유니크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충금의 모습과 더불어 '인생 연기'를 위한 수업으로 얽히고설키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독특한 오라와 강렬한 눈빛의 던밀스와는 반대로 충금은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듯한 모습이다. 무언가를 이룬 듯한 충금의 표정과 진지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영건이 대비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