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32억 투입 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서울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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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총사업비 132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거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나선다.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 지역 거점의 현대식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종합적·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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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6층… 내년 12월 준공
서울 성북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총사업비 132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거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나선다.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 지역 거점의 현대식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종합적·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은 동선동4가 340번지 외 2필지(동선2주택재개발구역 내)에 연면적 2851㎡,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132억여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구는 지난 26일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시·구의원, 성북구 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사진)을 개최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구성된다. 지하 1층은 주 출입구로 안내데스크, 정보화 교육장 등으로 구성한다. 1층은 12면의 주차장과 함께 부출입구가 조성된다. 2층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위한 통합사무실, 회의실, 문서고를 비롯해 일자리상담실을 조성한다. 3층은 다목적강당, 4층은 서예실·장기바둑실·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5층은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건강상담실 등이 조성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쓰인다. 6층은 식당, 조리실, 카페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건강·문화·소통·교육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될 것”이라며 “종합적·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분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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