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암 조기진단 매출 시작...“유럽시장서 대장암 조기진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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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352770)는 올해부터 암 조기진단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 중 가장 먼저 매출이 시작되는 대장암 조기진단은 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암 조기진단 상품개발 및 허가임상 속도를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헬스케어 매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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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클리노믹스(352770)는 올해부터 암 조기진단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클리노믹스가 주력으로 하는 암 조기진단 상품군은 대장암, 폐암, 위암 조기진단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매출이 시작되는 대장암 조기진단은 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60억원, 2026년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대장암 조기진단 상품인 ‘콜론AiQ’(ColonAiQ)는 헝가리 최대 민간의료서비스 회사인 Synlab Hungary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Medicover와 TritonLife와 같은 헝가리 내 주요 민간의료서비스 제공업체 15개와 지난해 말 공급계약 체결을 마쳤다. Synlab은 헝가리와 유럽에서 가장 큰 실험실 기반 진단서비스 제공업체다. Synlab 그룹은 36개 국가에서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6억 유로, 연 실험 건수는 5억 건에 달한다.
클리노믹스는 헝가리를 기점으로 올해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의 인접 국가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전역으로 대장암 조기진단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폐암 조기진단의 경우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마쳤다. 최근에는 화순 전남대병원과 해당 기술의 임상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정상인과 폐암환자를 구분하는 민감도는 95%, 특이도는 97%).
폐암 조기진단은 오는 2026년까지 허가 임상을 완료 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암 조기진단은 현재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내 연구개발을 마무리 하고 2027년까지 임상을 완료한 후, 2028년부터 매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암 조기진단 상품개발 및 허가임상 속도를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헬스케어 매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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