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1년 수익률 80% 돌파

이사민 기자 2024. 1. 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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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 테크놀로지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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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100의 최근 1년 상승률인 46.59%에 비해 약 70% 높은 성과다.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 테크놀로지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기초지수는 'NASDAQ 100 Technology Sector'다.

같은 날 기준 상위 보유종목은 엔비디아(2.82%), AMD(2.79%), 마벨테크놀로지(2.73%)다. 이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알파벳을 포함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등을 아우르는 핵심 기술주 42개를 담고 있다.

주요 성과 요인은 AI 시장의 성장이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AI의 발전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높게 평가되며 관련 기술주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빅테크 기업이 AI 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해당 기업들로 구성된 미국 테크주에 투자해 본격적인 AI 생태계 확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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