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공립단설유치원 건립 '빨간불'…교육부 '전면 재검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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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주에 추진 중인 공립단설유치원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최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에서 도 교육청이 보고한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에 관해 '전면 재검토 보고 후 추진'으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원주교육지원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며 현 청사 부지에 단설유치원을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여러모로 검토·보완해 차기 중투에 보고하고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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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주에 추진 중인 공립단설유치원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최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에서 도 교육청이 보고한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에 관해 '전면 재검토 보고 후 추진'으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원주교육지원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며 현 청사 부지에 단설유치원을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지난해 말 교육부 중투에서는 현 청사 부지에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단설유치원으로 건립하는 등 활용 방안을 보완할 것을 주문하며 이전을 조건부 승인했다.
도 교육청은 교육부가 요청한 보완 사항을 이행해 이번 중투에 보고했지만, 교육부는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여러모로 검토·보완해 차기 중투에 보고하고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견해다.
김성호 행정과장은 30일 "신청사 이전 건립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에게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공동화 해결 및 낙후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사업인 만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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