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로 아이 둘을 낳은 카일 워커, “네번째 아이 임신한 아내에 사과”
김세훈 기자 2024. 1. 30. 08:55
TV 연예인과 동거하며 아이 둘을 낳은 게 들통나 비난을 받고 있는 잉글랜드 남자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카일 워커(34·맨체스터 시티)가 아내에게 공개사과했다.
워커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이 몇 주간 이어진 후 “멍청한 선택과 바보 같은 결정”이라며 가족에게 사과했다고 BBC, ESPN 등이 30일 전했다.
워커는 TV 스타 로린 굿맨(33)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 둘을 낳았다. 외도 사실에 대해 계속 부인해온 워커는 최근 굿맨이 “워커는 병리리학적 거짓말쟁이이자 나르시시스트”라고 비난하자 때늦은 사죄를 택했다.
워커는 10대 시절부터 사귄 인기 모델 애니 킬너(32)과 2022년 결혼했다. 당시 둘 사이에는 이미 아들 3명이 있었고 현재 킬너는 네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워커는 “내가 한 일은 끔찍하다”며 “애니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와 킬너는 출산을 준비하면서 서로 오랜 시간 떨어져 생활했다. 워커는 “그녀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한 채 상처를 입혔다”며 “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나는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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