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2개월만의 우승' 넬리 코다, 세계랭킹 2위 도약…릴리아 부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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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코다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2점으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코다는 지난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같은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주 연속 우승을 놓친 리디아 고도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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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코다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2점으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전날 끝난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코다는 지난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새해 들어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7.64점)와의 격차도 0.22점으로 크지 않아 1위 탈환을 노릴만 하다.
같은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주 연속 우승을 놓친 리디아 고도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이 오른 7위를 마크했다.
고진영(29·솔레어)은 그대로 6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9·롯데)는 리디아 고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8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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