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관련 산업 육성 위한 5년치 계획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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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예고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하고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재난 안전 분야 기술 협력과 재난안전산업 육성의 거점 기구로서,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 기획 등의 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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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지원, 신제품 성능 평가 인증, 업무 공간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예고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하고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재난 안전 분야 기술 협력과 재난안전산업 육성의 거점 기구로서,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 기획 등의 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국비 60억 원, 시비 114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 총 사업비 207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1972㎡ 규모로 부산 동래구 수안동 명륜 배수펌프장 일대에 지어졌다.
센터 운영은 관련 공모 절차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TP)가 하기로 했다. TP 측은 재난안전산업 기틀 마련을 위해 재난 안전 기업 지원과 재난 안전 기술 연구개발은 물론, 재난 안전 제품 성능 시험 및 평가 인증 사업도 할 예정이다. 이외 관련 선도-창업 기업 간 연결, 창업 기업 업무 공간 지원 등도 센터의 역할이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로 재난 안전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5개년(2024~2028년) 계획을 마련하고 △재난안전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센터 활성화, 산합협력지구 구축, 산업 진흥 시설 유치) △산업 육성(연구개발 기업 지원, 기술 시범 도시 조성,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산업 생태계 활성화(한국재난안전협회 설치, 산업안전박람회 개최,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센터 개설로 관련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부산이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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