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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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가 결방 해프닝 전말이 밝혀졌다.
심수창은 '최강야구' 개국공신으로, 재활 후 시즌2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복귀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강야구'가 심수창의 폭로로 결방 된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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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최강야구’가 결방 해프닝 전말이 밝혀졌다.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JTBC ‘최강야구’가 전파를 타지 않았다. ‘최강야구’가 방송되던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 재방송이 편성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심수창의 폭로 영향 때문이 아니겠댜는 추측이 제기됐다. 심수창은 ‘최강야구’ 개국공신으로, 재활 후 시즌2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복귀하지 못했다.
심수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강야구’를 나간 게 아니라 방출됐다. 재활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재활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서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님이랑 언제 날짜를 맞춰서 테스트를 하냐고 물었더니 당시 직관 경기가 패배해서 김성근 감독님께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도 못한 상황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몸을 안 만들겠다’고 했고, 제작진도 ‘알았다’고 하고 끝났다”고 밝혔다.
심수창에 따르면 테스트 날짜를 잡고 김성근 감독 앞에서 공을 던지기로 했지만 별다른 연락이 없어 복귀가 흐지부지됐다. 심수창은 “약간 서운했고,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다.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강야구’가 심수창의 폭로로 결방 된 건 아니었다.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2가 마무리됐던 것. ‘최강야구’는 지난 22일 방송된 76회를 통해 제주도에서의 전지훈련과 골든글러브 어워즈를 진행했다. 박용택은 “요즘 세상은 진심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야구로서 진심을 보여줬고 팬분들은 사랑으로 보답해 주셨다. 내년에도 야구로 진심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즌2가 마무리되면서 곧바로 시즌3를 암시했지만, 심수창의 폭로와 맞물리면서 마치 폭로가 결방에 영향을 준 것처럼 오해를 일으켰다. 이에 ‘최강야구’ 측은 “결방이 아니라 시즌2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수창의 영상이 공개된 ‘크보졸업생’ 제작진은 “오해에 대한 해명과 복귀 여부 등 궁금해 하셨던 점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한 번쯤 꼭 가지고 싶었고,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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