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석고가교 철거… 8차로 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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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가 철거되고 새로운 도로로 확장된다.
인천광역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철거, 소음대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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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가 철거되고 새로운 도로로 확장된다.
인천광역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철거, 소음대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1992년 만들어진 서구 당하동 일원 백석고가교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통 소음피해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과 협의해 조합에서는 우회도로 확보 등에 필요한 토지사용(기공승낙) 지원와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 이행비용 2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사업은 인천시가 일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조합은 재정 부담과 토지 사용을 지원하고 도로관리청인 인천시는 행정력을 지원해 사업을 일괄 시행함에 따라 중복투자를 방지(약 14억원 예산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6개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중 설계와 사업 시행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고가교 철거 후 새롭게 조성되는 도로는 길이 840m, 폭 23→43m로 확장해 기존 4차로를 8차로로 만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드림로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 ▷교통소음 저감 등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인천시는‘인천북항과 청라간 도로개설(2008년 12월 협약, 재정절감 약 186억원)’, ‘중봉대로와 봉수대로 간 단절구간 도로연결(2021년 10월 협약, 절재정절감 약 341억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재정절감 및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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