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금호석유, 4 분기 실적보다 주주 환원 증가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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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어도 순정 화학(Pure Chemistry) 분야에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견조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리스크 요인이었던 비핵심사업 매입 가능성이 감소했고 주주환원은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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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어도 순정 화학(Pure Chemistry) 분야에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1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금호석유는 12만5400원에 마감했다.
금호석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7.8% 준 3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그러나 전날인 29일 주가는 8.85% 상승 마감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증시 정책 중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제고 내용의 영향이라는 게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장사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예고되면서, 시장에서는 저PBR주(株)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회사 자체적인 배당 혹은 자사주 소각 등이 명시적인 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2021년 2가지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고 이는 별도법인 기준 현금 배당을 배당성향 20~25%수준으로,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5~10% 수준으로 설정한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기존에 풍부한 현금성 자산으로 비핵심사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 리스크가 감소하고, 주주환원 정책 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견조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리스크 요인이었던 비핵심사업 매입 가능성이 감소했고 주주환원은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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