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급 부대도 독자 상륙작전…해병대 '아이언 마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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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국방혁신 4.0 추진에 발맞춰 미래전장에 대비한 전투실험대대 '아이언 마린'(Iron Marine)을 출범시켰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1사단은 주일석 사단장(소장) 주관으로 29일 주둔지 연병장에서 해병대 최초의 전투실험대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는 소부대 단위 분산작전이 요구되는 미래 전장환경에 발맞춰 사단급, 여단급 부대 뿐만 아니라 대대급 부대도 독자적인 상륙작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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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해병대가 국방혁신 4.0 추진에 발맞춰 미래전장에 대비한 전투실험대대 '아이언 마린'(Iron Marine)을 출범시켰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1사단은 주일석 사단장(소장) 주관으로 29일 주둔지 연병장에서 해병대 최초의 전투실험대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 부대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운용해 정밀타격능력을 높이고, K808 차륜형장갑차·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을 활용해 육상과 해상에서의 기동성을 강화하는 등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는 소부대 단위 분산작전이 요구되는 미래 전장환경에 발맞춰 사단급, 여단급 부대 뿐만 아니라 대대급 부대도 독자적인 상륙작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별칭 아이언 마린엔 장병들이 강철처럼 단단하고,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더욱 스마트해지며, 미래지향적 전투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해병대는 내년까지 이 부대를 운용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부턴 전투실험부대를 여단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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