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제약·바이오로 번진 美中 갈등…韓 반사이익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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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29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제약·바이오, 미중 갈등 반사이익
첫 번째 특징주는 제약·바이오 관련주입니다.
미국 의회가 현지시간 26일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중국 바이오기업이 군사정보 기관과 협력해서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에서인데요.
규제 대상으로 지목된 중국 기업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3% 상승했고, 5개월 만에 80만 원 선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규제 법안이 아직까지 발휘 단계이고, 최종 통과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상승종목들 살펴보시죠.
◇ 기업 밸류업 도입…금융주 기대감↑
두 번째 특징주는 금융주입니다.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해 대응전략을 세우게 하는 방안인데요.
그러면서 저PBR 종목이 많은 금융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 척도 중 하나인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인데요.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는데, 금융업의 PBR은 0.44배 정도로 다른 업종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커진 금융주, 어제는 어떤 종목이 올랐는지 살펴보시죠.
◇ 이·팔 전쟁 중동 불안…널뛰는 정유주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후 처음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요르단 북부에 위치한 미군 주둔지가 드론의 기습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즉각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중동 지역 갈등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중동 불안감 고조 속에 어제 정유주가 올랐습니다.
정유주 마감 상황 살펴보시죠.
◇ 중국 규제 완화 기대 게임주 '들썩'
어제 게임주가 레벨업했습니다.
지난주 중국의 게임 규제 초안이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었죠.
중국의 게임 규제 방침이 철회되거나 완화될 거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국내 게임주들의 실적 반등 기대감도 가세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게임사 11곳의 올해 실적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적자를 기록했을 넷마블과 펄어비스, 컴투스 등은 올해 모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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