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승을 못하면 이 두 개XX 때문임을 기억하자”... 텐 하흐와 다른 퍼거슨의 강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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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은 파티를 간 선수들에게 강경한 정책을 내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두 명이 파티를 벌인 것에 대한 알렉스 퍼거슨 경의 반응이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언론 보도와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결승골을 터뜨린 후 몇 시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두 명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퍼거슨 경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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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은 파티를 간 선수들에게 강경한 정책을 내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두 명이 파티를 벌인 것에 대한 알렉스 퍼거슨 경의 반응이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언론 보도와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벨파스트의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된 후 금요일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는 목요일 톰슨스 개러지 나이트클럽에 가기 전 수요일 저녁에 래버리 바에서 시간을 보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래시포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졌다. 이는 내부 징계 사안으로 처리되었으며 현재 종결되었다"라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일탈에 대한 보도가 빠르게 퍼져가면서 퍼거슨 경과 전직 선수 두 명이 연루된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등장했다. 2013년 4월,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둔 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맨유의 승점을 12점까지 줄였다.
맨유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한 번의 실수였지만 퍼거슨 경은 이 결과에 불만을 품었다. 그리고 그의 기분은 다음 날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결승골을 터뜨린 후 몇 시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두 명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퍼거슨 경은 분노했다.
그 시즌 38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던 로빈 반 페르시는 ‘소풋’과의 인터뷰에서 심야 파티에 대한 퍼거슨 감독의 반응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첫 시즌에 우리는 리그에서 15점 앞서 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만약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승점 18점 앞섰지만 우리는 패했다. 그래도 승점이 12점 앞섰기 때문에 대부분의 감독이라면 상황을 극적으로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감독님은 엄청나게 화를 내셨다. 이 패배로 팀에서 두 명이 퇴출당했다. 경기 다음 날, 그는 라커룸에 두 선수가 외출한 사진을 붙여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반 페르시는 또한 “그는 팀원들에게 '만약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퇴출을 결정한 두 명의 개자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두자'라고 말했다. 그 두 명의 이름은 알지만 정말 말할 수 없다. 그는 많은 사진을 붙여놓았고, 두 선수의 저녁 시간을 새벽 2시, 새벽 3시, 새벽 4시 등 시간대별로 제한했는데, 이는 마치 두 선수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는지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이제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전에 나오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는 퇴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자비했다. '네가 누구인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지는 상관없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나가면 팀을 떠나 내가 널 팔아버리겠다'라고 하셨다. 그 연설이 끝나고 훈련하러 갔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훈련이었다. 12점 차로 앞섰는데 그게 그의 반응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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