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대-SDT,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맞손'

손연우 기자 2024. 1. 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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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기술 주도)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과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 에스디티(SDT) 주식회사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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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보유 특허 SDT로 이전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기술 주도)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과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 에스디티(SDT) 주식회사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DT는 양자과학기술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윤지원 SDT대표가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산대와 SDT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홍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대와 SDT는 양자과학기술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협업한다.

이날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SDT는 부산대의 양자과학기술 특허 4건(물리학과 문한섭 교수)을 SDT로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양자과학기술을 대학에서 기업으로 이전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술이전 사례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세 기관 간 업무협약과 부산대와 SDT의 기술이전 계약은 부산의 양자과학기술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에도 양자산업이 태동해 관련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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