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본업 턴어라운드에 탄소섬유 사업 성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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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0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올해 본업인 타이어 보강재 사업이 회복하고 탄소섬유 사업의 성장이 매 분기 이뤄지리라고 내다봤다.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347억원, 같은 기간 슈퍼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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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올해 본업인 타이어 보강재 사업이 회복하고 탄소섬유 사업의 성장이 매 분기 이뤄지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5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4만5500원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2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25억원을 밑돌았다. 본업 실적 회복에도 아라미드 부진과 GST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347억원, 같은 기간 슈퍼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탄소섬유는 팍팍한 수급이 이어졌으나 판가 하락과 중국 법인 관련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주력 시장인 북미·유럽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8% 줄어든 127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업황과 실적이 바닥을 치고 오르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교체용 타이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유럽 수요도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방향성은 정해졌다는 판단이며 매 분기 증익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총 7500톤(t)의 설비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3·7월에 가동하면 올해 말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1만6500만t까지 늘어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탄소섬유 증설과 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판가와 증설 효과를 고려하면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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