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넥스틴, HBM 검사장비 밸류 고려 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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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넥스틴에 대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밸류에이션을 고려 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HBM 검사장비 관련주 주가수익비율 평균은 24배인 반면, 넥스틴은 1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면서 "향후 HBM 테스트·검사 장비 방향성은 ▲여러 개의 굿-다이(Good-Die)를 선별하기 위한 다이 레벨 테스트 장비 시장의 개화가 예상되며, D램 적층 시 발생 할 수 있는 바이어 홀(Via Hole) 오정렬과 웨이퍼 휨 현상을 방지하는 검사장비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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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30일 넥스틴에 대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밸류에이션을 고려 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넥스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면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이 약 20% 충원돼 판관비가 증가한 것이 마진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넥스틴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439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는 중국 합작법인(JV) 공장 가동이 시작돼 보조금 혜택에 따른 미국 장비 대체 수요가 증가하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신규 공장도 가동돼 수주 받은 '이지스3' 매출이 본격 인식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국내 고객사 투자 재개와 장비 교체 주기 도래로 국내 수주가 증가하며, 신규 장비인 '레스큐'와 아이리스(3D 낸드 검사장비)의 초도 물량 납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틴은 국내 고객사와 함께 HBM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HBM 수율 향상을 위해 테스트·검사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HBM 검사장비 관련주 주가수익비율 평균은 24배인 반면, 넥스틴은 1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면서 "향후 HBM 테스트·검사 장비 방향성은 ▲여러 개의 굿-다이(Good-Die)를 선별하기 위한 다이 레벨 테스트 장비 시장의 개화가 예상되며, D램 적층 시 발생 할 수 있는 바이어 홀(Via Hole) 오정렬과 웨이퍼 휨 현상을 방지하는 검사장비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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