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마스 대원 절반은 사살되거나 다쳐"

김천 기자 2024. 1. 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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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대원 절반이 전투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 예비군 장병들을 만나 "우리는 긴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하마스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4분의 1을 사살했고 다른 4분의 1을 다치게 했다"며 "그들은 자신과 부상자를 돌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직 테러리스트들이 남아있고 우리는 저항하는 이들과 싸우고 있다"며 "하루가 아니라 몇 달이 걸리겠지만 그들은 보급품도, 탄약도, 지원군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뒤 숨진 이는 최소 2만6637명이며 다친 이는 6만5387명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대한 완전한 승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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