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태환 “‘빌드업’ 출연 망설임 없이 결정, 멤버들이 자존감 높여줘”[EN:인터뷰③]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배너(VANNER) 리더 태환이 컴백을 앞두고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배너는 1월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CAPTURE THE FLAG’(캡처 더 플래그)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태환은 지난 26일 첫 방송 된 ‘빌드업’ 참가자로 등장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노래를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4인조 보컬 보이그룹으로 완성시키는 신개념 보컬 보이그룹 탄생 서바이벌이다.
경연과 컴백 준비를 병행했다는 태환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순간마다 재밌었다. 하고 싶던 노래를 많이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했다”라며 “출연을 결정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노래에 대한 욕심이 많다 보니 한 번쯤 이런 프로그램에 나가서 경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기회가 와서 꼭 잡고 싶었다. 최종 선발 목표보다는 좋은 무대를 많이 만들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빌드업’에서 내가 잘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방면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혼자 나가는 거라 겁도 났는데 멤버들이 많이 응원도 해줬고, 자존감을 올려줬다”라고 덧붙였다.
JTBC ‘피크타임’ 출연 후 1년여 만에 경연에 도전하는 상황이 우려될 수 있음에도 멤버들은 태환의 선택을 존중했다. 혜성은 “‘피크타임’ 후 두 번째 서바이벌이고, 혼자 나가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다. 워낙 노래 잘하는 형이라는 건 알고 있어서, 노래나 무대적인 부분은 걱정이 없었다. 서바이벌 자체가 압박감, 부담감이 많아서 그것만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옆에서 응원을 많이 했다. 우리도 컨디션을 형한테 맞췄다. 형도 스스로 컨디션을 잘했고, 행복하게 방송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국도 “8년 차 팬이라고 부를 정도로 형 노래를 좋아한다. 형이 노래할 때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어서 걱정이 없다. 형이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했을 때 즐기다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영광은 “그룹 활동을 하다 보니 태환이 형의 색깔을 많이 못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형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환풍구 같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라고 응원했다. 이에 태환은 “든든했다. 프로그램하면서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배너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멤버 간의 의견대립도 크게 없다고 팀워크를 인증했다. GON은 “같이 지낸 세월이 오래되기도 했고, 파트 나눌 때도 가이드를 한번 들으면 ‘여기는 누구다’라고 똑같이 말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존중과 배려다”라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도 말을 예쁘게 한다. 그 중심은 태환이 형이다. 리더가 그렇다 보니까 다른 멤버들도 보고 배우는 것 같다. 멤버들끼리 친하고 장난도 치지만 사생활 존중을 잘해준다. 항상 존중과 배려를 몸에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끈끈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ON은 “일할 때는 가차 없이 이야기하기는 한다. 퍼포먼스 준비할 때 전달이 느리거나 돌려 말하면 와전될 수 있어서 빨리 피드백을 해주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2019년 2월 14일 데뷔한 배너는 곧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활동을 병행했던 시기부터 JTBC ‘피크타임’ 우승까지 다사다난했던 시기를 보낸 배너는 꿈같은 5주년을 맞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성국과 혜성은 “벌써 5년이 지났다는 것에 놀랐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준 멤버들한테 고맙고, 멤버들 부모님,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도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인사를 남겼고, GON은 “6주년이 기대되는 5주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광은 “‘피크타임’ 전에는 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걱정했는데 기적처럼 우승을 하고 좋은 앨범도 발매하면서 5주년을 맞게 됐다. ‘퍼포머’ 앨범 활동하면서 데뷔 때 만난 팬들이 와주신 적이 있다. 정말 좋았던 추억이고, 앞으로도 팬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태환은 “멤버들, 팬들, 주변에서 서포트 해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매해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고, 좋은 일도 생기고 있어서 ‘내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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