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만에 우승 코르다, 세계 랭킹 2위로 상승

정문영 기자 2024. 1. 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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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가뭄을 씻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나섰다.

코르다는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올해는 4위로 시작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을 끌어올리면서 1위 릴리아 부(미국)와 격차를 성큼 좁혔다.

그는 지난주 개막전 우승으로 9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또 한 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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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위서 2계단 상승
고진영 6위, 김효주 8위
넬리 코르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14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가뭄을 씻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나섰다.

코르다는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코르다는 29일 끝난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1년 2개월 만에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21년 세계 1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해 우승이 없어 한때 6위까지 밀렸다. 올해는 4위로 시작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을 끌어올리면서 1위 릴리아 부(미국)와 격차를 성큼 좁혔다.

연장 승부 끝 준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주 개막전 우승으로 9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또 한 번 상승했다.

코르다가 2위에 오르면서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계단씩 밀려 3, 4위가 됐다. 이민지(호주)와 고진영은 각각 5위, 6위를 유지했지만 김효주는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신지애(15위), 양희영(16위)은 지난주 랭킹을 그대로 지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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